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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울산 장생포 수국축제, 2025년 변화의 포인트는?

 

 

 

2025년 장생포 수국축제, 무엇이 달라졌을까?

장생포의 여름을 알리는 수국축제가 2025년 한층 더 화려해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꽃축제를 넘어 문화·예술·체험이 어우러진 종합 이벤트로 확장되었는데요.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과 M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 강화가 눈에 띕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수국축제의 주요 변화와 즐길 거리, 방문 꿀팁까지 꼼꼼히 정리해드립니다.

 

축제 기간과 장소, 무엇이 바뀌었나?

2025년 장생포 수국축제는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
6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기존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대 외에도
인근 해양공원까지 행사장이 확대되어 더욱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포토존 강화…‘인생샷 명소’로 등극

올해 가장 주목할 변화는 테마형 포토존의 대폭 확장입니다.
수국꽃 터널, 핑크빛 나무그네, 미러볼 포토존 등
SNS 인증 욕구를 자극하는 공간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축제 기획 단계에서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포토 스팟 설계가 이루어진 점도 인상적입니다.

 

가족 단위 체험존 대폭 확대

작년보다 두 배 늘어난 가족 체험존도 눈길을 끕니다.
아동 놀이 프로그램, 수국 화분 만들기,
비눗방울 워터 퍼포먼스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래 표는 가족 참여 콘텐츠 비교입니다.

구분 2024년 2025년

체험존 수 5개 12개
주요 프로그램 화분 만들기 키즈 물놀이, 플라워 클래스
참여 연령 6세 이상 전 연령 가능

 

야간 라이트업, 로맨틱한 밤 산책

올해 수국축제는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수국 별빛 정원’이라는 이름의 라이트업 구역이 신설되어
해질 무렵부터는 형형색색의 조명 속 수국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특히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 있으며
야간 방문객 비중이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지역 상생 푸드존 ‘장생포 마켓’ 인기

2025년에는 울산 로컬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
‘장생포 마켓’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수국을 테마로 한 디저트, 해산물 간편식, 수공예 제품까지
현장에서 직접 구입하거나 체험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친환경 운영 시스템 도입

이번 축제는 친환경 테마를 적극 반영해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분리배출 존, 대중교통 연계 셔틀버스 운영 등
지속가능성을 강화한 운영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울산시가 지향하는 ‘그린 페스티벌’ 전략과도 맞물리며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로의 전환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변화입니다.

 

2025 울산 관광 연계형 프로그램 확대

축제 기간 동안 울산관광재단과 협력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장생포 고래박물관, 울산대교 전망대,
태화강 국가정원 투어와 패키지로 결합한
수국 테마 관광 루트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래는 주요 연계 관광 코스입니다.

코스명 주요 장소 운영 방식

수국+고래 투어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고래박물관 셔틀버스 이동, 가이드 포함
수국+정원 힐링 태화강 국가정원, 장생포 수국길 개별 자유투어 패스
수국+전망대 나들이 울산대교 전망대, 장생포 일대 가족단위 맞춤 코스

 

방문 꿀팁: 언제, 어디를, 어떻게?

가장 붐비는 시간은 주말 오후 2시에서 6시 사이이며
주차장 혼잡을 피하려면 오전 10시 이전 입장이나
셔틀버스 이용이 좋습니다.

야간 조명을 즐기려면 7시 이후 방문을 추천하며,
사진 촬영은 흐린 날이나 해질 무렵이 최적입니다.